[뉴스프리존 = 대전, 김기평 기자] 동선(動線)은 인간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선(線)을 말하며, 건축 공간에 있어서의 사람이나 물건의 움직임의 흐름을 나타내는 선을 뜻한다. 예상되는 동선의 궤적이나 통행량 등을 분석하는 것을 동선 계획이라 하고, 그 도면을 동선도라 한다.동선계획은 매장계획의 기본이며 동선으로 고객의 흐름을 의도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레이아웃입니다. 동선은 단순히 통로공간을 확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매장 전체가 잘 보이도록 입체적으로 짜여 져야 한다. 동선은 고객 동선, 직원동선, 상품동선으로 분류되며 ..
말의 품격 말에도 품격(品格)이 있는 법입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도 있지요. 그런데 요즘 정치인들이 쏟아 내는 막말을 보고 있는 것을 보면 ‘내가 이런 말을 들으려고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었나 하는 자괴감(自愧感)이 드는 것’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정말 몽땅 쓸어내어 서해 바다에 던져버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소에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생애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려면 그가 어떤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자원해서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무엇을 했다고 얼마를 어떻게 했다는것이 자기 자랑만 같아 늘 꺼림직 했지만 오늘은 시민분들의 손길이 몇시간 동안에 이루어 주신 경이로운 일이기에 자랑을 하고 칭찬 해주시길 바랍니다 ...월요일 마다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리본외에 민중 총궐기 대회에 후 세월호참사에 관심이 집중되어 지방에서 학교에서 단체로 노란리본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늘어 택배 물량이 증가하여 매일 매일 발송해도 끝이 없습니다. 오늘은 우체국에 두번을 다녀왔지만 내일은 또 어떨지 응원..
생사(生死) 생사란 무엇일까요? 삶과 죽음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지요. 그러나 살아도 죽은 사람이 있고 죽어도 영원히 살아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며칠 전 탄핵을 당한 박근혜 대통령은 살아있으되 죽은 사람이나 마찬 가지 아닌가요? 이제 저도 얼마 안 있으면 서산을 넘어가야할 몸입니다. 과연 후세 사람들이 저의 죽음을 어떻게 기억해 줄까요? 그 생사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생(生)’은 새싹이 돋아나는 모양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l..
어떤 칼럼니스트가 말했다.아직은, 더는 여자 대통령이 돼서는 안되겠다고. 온갖 가십거리로 만신창이가 되는 꼴이 너무나 참담하다는 거다. 여자 대통령의 밤과 낮을 실시간으로 까발리며 이제 그 얼굴까지 뜯어 발개고 있다. 오늘 자 한국일보는 대통령의 얼굴 사진 4만 건을 분석했다며 수술 의혹을..
저 산, 저 나무처럼잎새 다 떨구는엄혹한 계절풍 앞에발가벗고도 목이 타는가왁자한 함성에 뒤덮여뭉개진 하나의 진실은그대로 역사가 되려나무심한듯 순리의 길을 가는저 산, 저 나무처럼이제 광장은 침묵하려니하늘 우러러 발가벗고서야너와 나 부둥켜 안으면나라의 법도 물처럼 흘러가리라.ㅡ산경 12.12..
빙공영사 빙공영사(憑公營私)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적(公的)인 일을 핑계하여 사사로운 이익을 꾀하는 것이지요. 요즘 박근혜 탄핵사태를 보면서 제 머리에 떠오르는 사자성어였습니다. 조금만 박근혜 대통령이 인재선발 하는 안목이 있었던들 어찌 오늘의 비극이 있었겠습니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박근혜 자신의 자질이 부족했기 때문에 나타난 참사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일부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다른 대통령과 같이 부정축재를 했느냐고 항의를 합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설사 자신이 사익을..
인생무상인생이란 무엇일까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인생입니다. 수많은 철인(哲人)들이 수도 없이 인생이 무엇인가를 찾았으나 아직도 명쾌한 답을 얻었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그저 각자 찾아 최선의 답을 내 놓으면 그것이 인생의 의미 아닐까요? 그럼 왜 그 인생이 무상(無常)하다고 하는 것일까요? 인생무상(人生無常)은 사람의 일생이 덧없이 흘러감을 두고 이르는 말일 것입니다. 불가(佛家)에서는 무상은 일체의 만물이 끊임없이 생멸변화(生滅變化)하여 한 순간도 동일한 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nbs..
〔한애자 칼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박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된 후 헌법에 따라 대통령은 직무정지가 되고 국정은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기 시작하였다. 야당 민주당에서는 황총리를 우려하지만 국정혼란의 시기인 만큼 우선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여야가 합의하여 선출한 총리가 권한대행을 하였더라면 아쉬움이 많았다. 법적으로 황 총리의 권한대행이 불가피한 상황이긴 하나, 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으며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우려가 크다.&n..
탄핵(彈劾) 2016년 12월 9일은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어찌 우리나라에 이런 비극이 전개 되었는지 슬픔과 답답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제 19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彈劾) 소추안(訴追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기 때문입니다. 탄핵이란 무엇일까요? 소추가 곤란한 대통령, 국무 위원, 법관 등의 고위 공무원이 저지른 위법 행위에 대하여 국회에서 소추하여 처벌하거나 파면함을 이름입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징계절차나 형벌로 처벌하기 어려운 정부 고위직이나 특수직 공무원을 파면하는 제도입니다...
이상이(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제주대 교수)촛불의 항거, 촛불 시민 혁명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청계광장에 시민 2만 명이 모여 처음 시작된 “박근혜 퇴진” 촛불의 항거는 11월 12일 제3차 촛불 집회에서 100만 명을 넘겼다. 그리고 12월 3일 개최된 제6차 집회에서는 전국에서 232만 명이 촛불의 항거에 나섰다. 그 결과는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탄핵의 압도적 가결로 나타났다. 국민의 81%가 탄핵에 찬성하는 여론조사는 거의 그대로 국회의 탄핵 가결에 반영되었다. 국회의원..
죽음의 연마 요즘 눈이 너무 침침해 글을 잘 쓸 수 없습니다, 아마 이번 <덕화아카데미창립식>과 저의 졸저 <사람아, 사랑아!>의 출판기념회가 끝을 내면 어디 조용한 곳에 가서 며칠 정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해가 꼴깍 넘어갈 시간이 다가온다는 얘기이겠지요. 그럼 그 해가 꼴깍 하는 때, 죽기 1초전의 느낌은 어떤 것일까요? 그 충격의 임사(臨死)실험 14단계를 소개한 사람이 있어 한 번 알아봅니다. 중국 정부계의 정보 포털사이트 중국 망(차..
충신과 간신 요즘 나라가 보통 소란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왜 우리들이 피와 땀을 흘려 세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요? 한 마디로 대통령은 무능하고 간신들만 우굴 거리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유 민주 국가에서 이런 대통령이 나오게 만든 것은 국민의 책임이 아주 큽니다. 이제 이 혼란을 수습하고 새 역사를 써야 할 때가 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호가호위(狐假虎威)한 자들과 수십 년 간 친자매처럼 지내온 ‘비선실세’등이 줄줄이 구속되고, 대..
12월의 산에서 여린 빛바람 잦아드는골짜기 깊은 곳웅크린 바위마저장엄한 침묵에 잠기는 시간 다소곳한 싸리나무도 의연한 참나무 소나무도다만 하늘바라기로 고요히 서 있을 뿐바스락거리는 주검의 잔해 속으로무성했던 언설(言說)들 묻힌다 가뭇없이 사라진 날들이여스쳐가는 옛사랑의 그림자여다시 불러볼 수 있겠나 물으면잊으라, 잊으라는 무언의 메아리 막소주 한 잔마시기도 전에 취한 채 둘러보니온 산이 다 취한 듯소리없이 흔들리고 있네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파란 하늘팽팽한 긴장과 한없는 여..
소 금 송영찬 1 . 바다 끝에서 찾아왔다 쓴 맛은 입 속을 감돌고 뱃 속에선 약효가 나타나겠지. 영험한 약초가 눈에 띄지 않은것은 번잡한 ..
정초원(복지국가소사이어티 연구원)지난 주말, 사상 최대의 촛불로 뜨거웠던 분위기 속에 조용히 묻힌 사건이 하나 있었다. 바로 누리과정에 대한 합의와 소득세 인상이 그것이다. 지난 수년간 누리과정 재원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던 끝에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그 재원은 최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인상을 통해 충당하기로 한 것이다. 특별회계가 한시적이고 함께 추진되었던 법인세 인상이 좌초되었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이 ‘증세’에 합의를 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재원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보..
〔한애자 칼럼]-여의도로 번진 촛불민심최근 새누리당의 행태는 최순실게이트로 허탈과 분노에 빠진 국민들에게 더욱 한숨과 실망감을 주고 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을 출범시킨 주역들이다. 자신들이 제대로 대선 후보 검증을 하지 않은 채 시한폭탄과 같은 위험성이 많은 후보라는 것을 짐작하면서도 대선후보로 박근혜를 내세웠다. 이는 대선의 상품가치가 높은 것에 끌려 자신들의 정권창출에만 눈이 멀었다. 그 당시 경선과 대선캠프에서 활동하던 새누리당원들은 최순실의 존재와 그 위험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무성 대..
기울어진 운동장고백한다, 나는 네이버 다음의 신민임을!얼마 전까지 통용되던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이론( ? )이 있다. 우리나라 언론현실의 불공정한 게임을 두고 하는 이야기인데, 막강한 보수신문 조중동과 진보신문 한경한의 비교할 수 없는 불균형을 말하는 것이다. 정말 그렇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이 이론은 구닥다리가 되었다. 모든 신문, 심지어 방송까지도 천편일률로 선동 찌라시로 전락했다. 사실보도, 정론직필은 허구적 명제가 되고 말았다.그런데 이러한 언론이 일차 생산한 기사와 보도를 받아 올리는 것이 인터넷 ..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져 살 던 때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후회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허랑방탕하게 살아온 결과는 가난과 고통뿐이었습니다. 천만다행인지 제 나이 45세에《일원대도(一圓大道)》의 기연(奇緣)을 만나 세상 살아가는 이치를 배웠습니다. 그로부터 인생을 180도로 전환하여 수행일념으로 달려왔지요. 그 결과 비로소 황혼의 낙조를 관조(觀照)하며 이렇게 안빈..
용서받지 못할 죄 세상에 용서 받지 못할 죄가 있을까요? 죄는 알고도 짓고 모르고도 짓는 것이 죄입니다. 그 중에도 저는 ‘청춘을 낭비한 죄’가 가장 큰 죄가 아닌가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한창 학문에 힘을 쓰고 인격을 도야하며 생업에 매진해야할 젊은 시절을 몽땅 낭비하여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삶을 겪어 왔기 때문이지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쓴 <돌과 두 여자>라는 작품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두 여인이 하루는 덕망이 높은 노인 앞에 가르침을 ..